안녕하세요. Molly입니다.
오늘은 약 10일 만에 편의점 제품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할 제품은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연세우유쿠키앤생크림빵'입니다.
예전에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나왔을 때 굉장히 기대하고 먹었는데 빵이 크고 크림도 가득 들어 있는데 당시 가격은 3,000원도 안 하는 극강의 가성비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랜만에 CU를 가서 진열대를 보는데 웬걸.... 연세우유쿠키앤생크림빵이 보이더군요. 쿠키앤크림에 굉장히 진심인 저로선 사지 않고는 도저히 넘어갈 수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서론이 좀 길어졌네요. 본격적으로 제품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랑 똑같은 포장입니다. 이미지만 달라요.
영양정보는 나트륨은 350mg, 탄수화물은 70g인데 그중에 당은 14g, 지방은 25g인데 포화지방은 16g입니다. 다른 연세우유크림빵에는 트랜스지방이 포함된 게 있는데 이 제품은 0g이라고 써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콜레스테롤은 50mg, 단백질은 9g입니다.
네, 다이어트와는 전혀 거리가 먼 제품이죠. 그렇지만 식품 전공한 제 지인이 말하길, 맛있는 걸 결정하는 데는 지방의 유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영양정보만 봐도 맛이 보장된 제품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빵에는 연세우유가 들어간 쿠키생크림이 가득 들어가 있고 크림치즈도 포함되어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일단 연세우유생크림빵의 크림이 가득했으니 동일한 곳에서 만든 이 제품의 크림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언박싱했습니다.
빵이 진짜 큽니다. 어느 정도냐면 제 손바닥보다 더 커요. 물론 제가 손이 작은 편이긴 한데 제 손의 3분의 2를 그냥 차지해 버립니다.
위에는 쿠키도 박혀 있어요.
크림이 진짜 가득 들어 있습니다.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다고 했는데 크림 안에 크림치즈가 섞여 있는 건지 따로 보이진 않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엄청 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빵이 크고 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보니 우유나 커피 등 입가심할 것을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의 다 먹어가는데 크림이 사라지질 않아요...ㄷㄷ
이 빵의 가격이 무려 3,300원입니다. 생크림빵보단 비싸긴 한데 이 크기에 생크림 양까지 생각하면 극강의 가성비 제품이 맞습니다.
지난주에 하나 남겨놨던 아몬드데이 오리지널로 입가심했습니다. 확실히 달달한 빵 먹고 이걸 마시니 단 맛이 거의 나질 않더군요. 이것도 당이 5g 정도 들어 있어서 나름 단 맛이 있는 제품인데도 말이죠.
연세우유생크림빵과 연세우유쿠키앤생크림빵을 비교했을 때 우유크림과 쿠앤크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어느 것이 더 좋다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편의점에 둘 다 있으면 그날 기분 따라 골라서 먹을 것 같습니다.
빵이 커서 이것만 먹었는데도 꽤나 든든하더라고요. 먹은 지 4시간이 지났는데 딱히 배고프단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다음에는 연세우유크림빵 다른 종류도 구매해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해당 제품은 내돈내산 했습니다(광고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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