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lly입니다.
제가 최근에 브라운스톤 작가의 <부의 인문학>을 읽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해당 책에 대해서 저의 독서일기를 짧게 써보려고 합니다. 독서일기는 글 작성 편의성을 위해 말을 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 <부의 인문학>은 2019년에 발행한 책과 2022년에 '20만 부 기념 증보판'으로 발행한 책이 있는데, 저는 20만 부 기념 증보판으로 읽었습니다. 따라서 저의 독서일기는 20만 부 기념 증보판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O 경제학에 인문학을 도입시켰다.
-> <부의 인문학>은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철저히 연구하고 저명한 경제학자의 견해를 언급하면서 써 내려간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즉, <부의 인문학>은 경제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책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책 내용 자체가 어렵진 않지만 경제용어를 어느 정도 머릿속에 숙지하고 이 책을 읽으면 조금 더 잘 읽힐 것이라고 생각된다.
O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건 독서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생긴다.
-> 책은 선조들이 또는 우리 세대보다 조금 일찍 태어나 먼저 세계사적으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각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결과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독서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고, 투자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
O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을 지냈던 찰리멍거가 말하길, 자신과 워런버핏이 책을 얼마나 많이 읽는지 알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멍거는 독일의 철학자 칸트가 말하는 정신적인 모형을 구축했으며, 그의 철학이 투자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증명했다.
-> 투자의 대가가 직접적으로 이렇게 말할 정도면 찰리멍거와 워런버핏 이 두 사람은 책 속에서 산다고 봐도 해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독서를 많이 했을 것이다. 얼핏 듣기로는 워런버핏은 신문을 매일 읽는다고 했다(가볍게 듣고 지나간 이야기라 정확한 워딩이 아닐 수 있다).
-> 칸트의 철학은 이해하기 너무 어려워서 평생 그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꼭 칸트의 철학이 아니더라도 투자를 하는데 쌓는 배경지식으로 철학을 읽는다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철학자의 사상을 골라서 투자의 무기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 본인이 성공하고 싶거나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으면 독서는 필수다. 사고력을 비롯하여 두뇌를 길러주어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지가 왔을 때 더 좋은 선택을 하게끔 도와주기 때문이다. 해당 부분을 읽으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대표적인 인물로 수학강사 현우진 선생님과 프로게이머 페이커님이 있다. 먼저 현우진 선생님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동안 내내 책만 읽었는데 고등학교 입학한 후 1등을 단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페이커님은 게임을 더 잘하기 위해 독서를 했다고 한다.
O 한 도시를 완전히 망하게 하는 방법은 폭격이 아니라 임대료 통제 정책이다
-> 극단적으로 들리겠지만 도시가 폭격당하면 도시를 재건하기 위해 시장과 시민들이 합세해서 살릴 수 있다. 폭격 이전보다 더 좋은 도시를 갖춘 채로. 그러나 임대료 통제 정책은 경제가 돌아가지 않은 원흉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도시 망하게 만들어버린다.
O 경제학을 이야기하는 책이니 마르크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 나는 마르크스가 주장한 경제적 이론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속된 말로 인간의 본성을 '쌩까고' 만든 이론이라고.
O 자녀에게는 부동산을 유산으로 주는 것보다 교육투자하는 게 통계적으로 좋다고 언급한다.
-> 부동산을 유산으로 물려주면 그걸로 끝이지만 교육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는 여러 갈래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투자만 한정해서 봐도 교육을 열심히 시키기만 해도 자식이 본인 성향에 맞는 투자를 찾을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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