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첩분식 튀김 솔직 리뷰(광고 X, 내돈내산 O)

안녕하세요! Molly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삼첩분식에서 주문해서 먹은 음식들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평소의 저라면 떡볶이에 튀김 조합으로 먹는데 최근에 떡볶이를 먹어서 그런지 별로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튀김만 잔뜩 시켜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서론이 조금 길어졌네요. 바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 해당 음식들은 모두 내돈내산하고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나가기 귀찮아서 배달시키려고 했는데요. 위치를 보니 웬걸....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있었습니다. 여기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서 만 원 이상 포장주문하면 1,000원 할인한다고 해서 배달비도 아끼고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고 포장주문해서 다녀왔습니다.

삼첩분식 포장

삼첩분식은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서 줍니다. 예전에 떡볶이랑 같이 주문했을 때는 음료수박스 같은 종이에 포장했었습니다. 거의 1년 만에 주문했는데 그 사이에 포장 방식이 바뀐 건지 아니면 제가 주문한 메뉴에 따라서 포장을 다르게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삼첩분식 구성품

빨간 포장지 안에 제가 주문한 튀김들이랑 케첩, 수저+휴지까지 들어있었습니다. 한번 가지런히 모아서 찍어봤어요 ㅎㅎ
삼첩분식에서 빨간 봉투로 예쁘게 포장해 줘서 좋긴 한데 그 이후에는 크게 쓸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버렸어요 ㅠㅠ

삼첩분식 튀김

제가 주문한 메뉴들입니다! 왼쪽부터 김말이튀김(기본 2개에 2,000원), 감자폭탄(3,000원), 닭껍질튀김(4,000원), 똥집튀김 후라이드(7,000원)입니다. 죄다 튀김밭이네요 ㅋㅋㅋㅋㅋㅋ 

김말이튀김과 감자튀김

먼저 김말이튀김이랑 감자폭탄만 따로 찍어봤습니다. 김말이랑 감자폭탄을 담아주셨더라고요.

닭껍질튀김

다음으로 닭껍질튀김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그냥 치킨 같기도 하네요(닭에서 나온 거니까...?).

똥집튀김

마지막으로 똥집튀김입니다. 볼 때마다 똥집이 이렇게 컸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참고로 여기는 똥집튀김을 500원만 추가하면 양념반 후라이드반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후라이드에 진심인 사람이라 양념 추가하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감자튀김 확대 사진

먼저 감자폭탄을 집어서 먹었습니다. 약간 해쉬브라운 같기도 하네요. 적당히 간이 되어 있고 너무 바삭바삭했습니다.

감자튀김+케첩

서비스로 준 케찹과도 같이 찍어 먹었습니다. 역시 감자튀김에 케첩은 국룰이죠!
(사실 감자튀김+마요네즈 조합을 제일 좋아합니다. 다만 집에 마요네즈가 없어서 케첩 하고만 먹었을 뿐...ㅋㅋㅋㅋ) 

김말이튀김 확대샷

다음은 김말이튀김을 먹었습니다. 여기 김말이튀김의 당면은 찹쌀이 들어갔는지 약간 떡 같은 식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찰기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말이튀김+케첩

궁금해서 김말이튀김에 케첩을 찍어서 먹어봤는데요. 네....그냥 김말이튀김만 드세요 ㅋㅋㅋㅋㅋ 조화로운 맛은 아니었습니다.

닭껍질튀김 확대샷

다음으로는 닭껍질튀김입니다. 역시 간이 적당히 되어 있고 바삭바삭했습니다.

닭껍질튀김+케첩

닭껍질튀김도 케첩에 찍어서 먹어봤는데요. 김말이튀김보단 낫지만 뭔가 아쉬운 조합이었습니다.

똥집튀김 확대샷

마지막으로 닭똥집튀김입니다. 적당한 간에 크고 실하니 맛있었어요.

닭똥집튀김+케첩

마찬가지로 닭똥집튀김도 케첩에 찍어서 먹어봤는데요. 김말이튀김, 닭껍질튀김보단 낫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운 느낌? 결국 케첩에는 감자폭탄만 찍어서 먹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튀김들 모두 괜찮은데 그중에서 더 맛있는 것을 고르자면 감자폭탄이랑 똥집튀김이었습니다. 감자폭탄은 해쉬브라운 같은 느낌의 튀김인 점이 좋았고, 똥집튀김은 크고 실하기까지 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양념반반으로 한 똥집튀김을 먹어보려고요. 

 

제가 다른 메뉴 없이 계속 튀김만 먹으려니 나중에 가서 느끼해져가지고 집에 있던 칠성사이다제로 두 캔이나 마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저처럼 튀김만 시켜서 드시고자 한다면 반드시 탄산음료를 준비해 주세요. 처음에는 너무 맛있지만 갈수록 탄산음료를 찾게 됩니다 ㅋㅋㅋㅋ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