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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진주 일식당 '야끼토리 아오이' 솔직 리뷰(광고 X,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Molly입니다.
오늘도 제가 진주에서 먹었던 맛집을 하나 더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소개할 진주 맛집은 일식당 '야끼토리 아오이'입니다. 어쩌다 보니 일식당을 두 군데나 다녀왔네요 ㅎㅎ

 * 해당 식당은 내돈내산한 식당입니다(광고 X).

위치는 진주성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은 같은 날 점심에 진주바게트를 먼저 먹었는데 야끼토리 아오이도 포기할 수 없어서 다녀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사는 곳이 진주랑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또 올 수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한 끼에 두 식당이나 갔다 왔어요 ㅋㅋㅋㅋㅋ 마침 진주바게트에서 먹었던 음식이 맛있었지만 양이 차지 않았던 덕분에(?) 야끼토리 아오이에도 갈 수 있었답니다 ㅎㅎ

야끼토리 아오이 외관
야끼토리 아오이 외관

야끼토리 아오이의 외관입니다! 뭔가 일본스러운 느낌이 엄청 강했어요. 출입구 바로 왼쪽에 세로로 긴 직사각형이 붙어있는데 뭔가 했더니 출입구 버튼이었어요 ㅋㅋㅋㅋㅋ 겉으로 봤을 때 엄청 낡고 바래서 출입구 버튼이 아닌 줄 알았답니다.

야끼토리 아오이 메뉴판
야끼토리 아오이 메뉴판

출입구 옆에 메뉴판이 적혀 있습니다. 낱개로 닭꼬치를 부위에 따라 팔기도 하고, 이 중에서 6가지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오이 6종 세트(18,500원) 같았어요. 덮밥은 야끼토리동(닭꼬치 덮밥, 13,500원)만 있고, 국수로는 마파두부 고기국수(12,000원)와 일본식 고기국수(12,000원)가 있습니다. 미리 찾아 뵈 마파두부 고기 국수는 매콤할 것 같더라고요. 덮밥이랑 고기국수 중에서 엄청 고민하다가 최종 선택으로는 야끼토리동을 골랐습니다.

야끼토리 아오이 기본 세팅
야끼토리 아오이 기본 세팅

식탁에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것들입니다. 손님이 몇 팀 와 있어서 가게 내부를 찍진 못 했지만 나름대로 표현하자면 일본 가정집 느낌...? 제가 일본 가정집을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일본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야끼토리동
야끼토리동

제가 주문한 야끼토리동입니다! 닭꼬치랑 메추리알, 꽈리고추까지 푸짐하게 토핑 되어 있었습니다. 직원 분이 단무지 오른쪽 옆에 있는 반찬을 저어서 닭꼬치 위에 올려서 같이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맛을 보니 양파를 갈아서 만든 반찬 같더라고요. 

닭꼬치는 전반적으로 담백한 맛이었는데, 갈린 양파를 올려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이 외에도 양배추랑도 같이 먹어보고 오이랑도 같이 먹어보고 단무지랑도 같이 먹었습니다. 밥에 소스가 뿌려져 있었는데 어제 소개했던 토리동보다는 양념 맛이 약했습니다. 닭고기 좋아하고 슴슴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야끼토리동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마파두부 고기국수나 일본식 고기국수 중에 하나 골라서 먹어보려고요 ㅎㅎ

 

참, 출입구 옆 메뉴판에 적혀 있는데 야끼토리동은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닭고기를 굽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적혀 있었어요. 제가 이 부분을 확인하지 않았어서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싶었는데 사진 정리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급하신 분들은 야끼토리동 말고 고기 국수 시키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하는데 오후 3시 반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니 이 점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