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lly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초사고 글쓰기> 글쓰기 연습하는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초사고 글쓰기> 글쓰기 연습하는 포스팅을 할 때는 말을 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O 오늘의 <초사고 글쓰기> 주제 #8 자유와 평등
자유와 평등. 종종 둘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논의되는 단어들이다. 확실한 건 자유와 평등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동등한 비율로 양립할 수 없다. 자유의 비율을 높이고 평등을 적게 하거나, 평등을 더 우선시하고 자유의 비중을 낮추는 경우는 가능하지만 둘이 동시에 또는 동일하게 양립할 수는 없다. 예시를 들자면 민주주의인 국가에서 자유를 더 추구한다면 자유민주주의, 평등을 더 추구한다면 사회민주주의로 보면 되려나?(정치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일단 아는 만큼 적었다. 확실한 건 민주주의의 경우 자유와 평등이 동시에 양립한 민주주의는 인류 역사상 없다고 들었다.)
자유를 말할 때 같이 따라오는 단어는 '책임'이다. 그런데 평등을 말할 때 같이 따라오는 단어는 특별히 없다. 내가 못 들은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평등과 함께 따라오는 단어가 없다는 전제 하에 말하겠다. 여기에 나 스스로 생각하기를 평등에는 '억압'이 따른다. 왜냐고? 평등을 우선시하는 사회에서는 단 한 사람이라도 차별대우를 받아서는 안 되니까. 더 특출해서도 안 되니까. 돈을 더 많이 받아서도, 벌 수도 없으니까. 반면에 자유는 온전히 내가 책임을 져야 하지만 나의 노력에 따라서 더 특출해질 수도, 차별대우를 받을 수도 있고,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 그래서 만약 누군가가 내게 자유와 평등 중에 어떤 가치를 우선시하냐고 묻는다면 고민도 하지 않고 자유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평등이 필요하다. 평등보다는 복지에 해당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나는 자유를 더 우선시하는 사람이지만 최소한의 평등(+복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제발 내가 낸 세금을 이상한 곳에 쓰지 말고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
예전에 지인과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지인이 내게 완전한 공산주의(정확한 워딩이 기억이 안 난다. 일단은 완전한 공산주의라고 표기하겠다.)인 세상이 있다면 그곳에서 살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서 나는 인간의 본성 때문에 그런 세상은 도저히 올 수 없다고 말했다. 지인은 그런 세상에서 자신은 의외로 그런 상황에서 잘 지낼 수도 있겠다고 대답했다. 나는 계속 그런 상황은 말이 안 된다고, 공산주의라는 개념은 인간의 본성을 간과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그게 실현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혼란만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나는 그런 세상에서 못 살겠다는 말이었다.(참고로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한 대화를 나눈 게 아니다. 이론적으로 접근한 토론을 했으며 해당 주제를 먼저 제시한 지인은 성실하게 일하고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생활하는 사람이니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자유와 평등에 대한 글을 썼는데, 해당 내용은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히면서 오늘의 <초사고 글쓰기>를 끝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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