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거에 진심인 Molly가 오늘도 청라 맛집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니즈버거 청라점입니다. 위치는 인천 서구 청라라임로 85 청라 린스트라우스 A동 판매시설 106호입니다.
니즈버거 청라점 외관입니다. 노란색 글씨에 영어 대문자로 써져 있으면 거기가 니즈버거입니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아요. 무엇을 먹을까 하다고 바질버거(9,400원)에 감자튀김+음료 세트(5,000원)를 골랐습니다. 사실 지인이 먼저 가서 제 것까지 주문하고 기다리겠다고 해서 지인한테 바질버거와 감자튀김+음료 세트로 주문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ㅎㅎ
니즈버거 청라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없이 영업하고 있어요.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것으로 봐선 그 시간에 햄버거 먹으러 가는 사람이 꽤 있는 것 같아요.
들어가면 바로 주문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매장 자체가 엄청 넓거나 좌석이 많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사장님이 관리를 잘 하시는지 매장이 되게 쾌적했어요.
짜잔- 햄버거와 감자튀김 세트가 나왔습니다. 지인은 클래식 치즈 버거(8,900원)에 치즈프라이즈로 변경(감자튀김+음료세트에 2,000원 추가)해서 주문했다네요. 음료수는 둘 다 펩시제로를 좋아해서 그걸로 시켰습니다.
마침 햄버거가 반으로 나눠서 나와서 각자의 햄버거를 하나씩 나눠서 먹었습니다. ㅎㅎ 클래식 치즈 버거를 나눠주고 사진 찍는 거 이해해 준 지인에게 무한 감사^^
바질버거 세트와 클래식 치즈 버거 세트도 각각 따로 찍어봤습니다. 맛있겠죠?ㅎㅎ(최신폰이었으면 화질 좋게 더 잘 찍었을텐데 좀 더 맛있어 보이게 찍지 못해서 아쉽....)
제가 바질을 좋아하는 편인데 햄버거에 바질이 들어가면 과연 맛있을까 싶어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되게 묘한 맛인 것 같으면서도 빵이랑 고기패티에 바질 조합이 꽤나 잘 어울리더라고요. 바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맛있게 잘 먹을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바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제 지인도 여기 바질버거는 괜찮다고 했어요.
클래식 치즈 버거는 맛있긴 한데 저는 피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또 이파리 채소가 없어서 그런지 약간 아쉽더라고요. 이것도 취향 차이고 햄버거 자체는 맛있어서 클래식 치즈 버거 시키면 실패 없이 맛있게 드시게 될 거예요.
감자튀김은 역시... 크고 실한 게 저의 기대를 저버리진 않았습니다. 제가 감자튀김을 너무 좋아하는데 특히 크고 실한데 바삭하기까지 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치즈프라이즈가 추가된 감자튀김은 체다치즈에 빨간 고명(?) 같은 게 뿌려져 있는데 보통 치즈가 뿌려져 있으면 눅눅해지기 쉬운데 여기 것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최대한 바삭한 식감을 유지해서 맛있었어요(하지만 나는 위에 뭐 뿌리지 않은 순수한 감자튀김을 더 좋아하는 편이지... 후후)
니즈버거는 전국에 매장이 총 3개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여기 청라에 있습니다. 그것도 인천 유일하게!
혹시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이 청라 쪽에 갈 일이 있으면 니즈버거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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