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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쓰기

경제적 자유에 대한 생각 정리

안녕하세요! Molly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초사고 글쓰기> 글쓰기 연습하는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글쓰기 연습하는 포스팅을 할 때는 말을 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

O 오늘의 <초사고 글쓰기> #2 경제적 자유

  근래 몇 년 동안 경제적 자유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경제적 자유란 무엇일까? 단어만 보면 추상적인 느낌이 강한데, 이 질문에 대해 내 방식대로 한 문장으로 간단히 정리하자면 '돈 걱정 없이 살기'를 의미한다. 사람마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정의가 다르겠지만, 일단 내가 내리는 정의는 그렇다.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돈 걱정 안 하고 살고 싶어서'라고 답하고자 한다. 소소하게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 때, 가고 싶은 곳이나 하고 싶은 게 있을 때 가격을 보지 않고 결제하기다. 더 나아가서는 부모님께 비싼 선물을 해드리고(아빠한테는 아빠의 드림카, 엄마한테는 고가의 명품가방을 해드리는 게 목표다.), 미래의 배우자에게 원하는 것을 해주고, 자식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이다. 

 

  지금의 나는 '경제적 자유'에 도달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내가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면 아마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다. 물론 지금의 내가 불행하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요즘 들어서 돈을 좇는 경향이 강해졌고, 돈을 많이 아끼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심리적으로는 내 스스로가 여유가 없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주변 지인들에게 더 조심하려고 한다. 혹여나 괜히 예민하게 대하지 않을까 해서. 아무리 가깝고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여도 나를 이해해 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 남은 엄연히 남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말이 조금 샜는데 혹자는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정확한 워딩은 기억 안 나지만 대강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이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목표가 사라져서 혹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내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할까? 포괄적으로 말하자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럼 내게 주어진 일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최선을 다해야 할까? 크게 경제적인 부분과 비경제적인 부분(개인적인 부분이라고 하기에는 경제적인 것도 개인적인 부분에 해당되기도 하고, 특별히 지칭하기도 애매해서 비경제적인 부분이라고 했다)으로 나눌 수 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말하자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열심히 모으고 그것을 잃어서는 안 된다(이게 제일 중요하다). 그다음에는 열심히 모은 돈으로 부동산이나 주식 등에 투자해서 돈이 일하게 만들어서 돈을 부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물론 투자하려면 관련 공부는 필수다).

  비경제적인 부분은 음... 일단 나는 현재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대학원 공부와 연구에 충실하는 게 먼저다. 그 다음에 어떻게 하면 내 전공을 살리면서 돈을 벌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보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특기와 스펙을 이용해서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이다(개인정보와 관련되어 있을 수 있어서 여기에 구체적으로 어떤 특기와 스펙인지 밝히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나만 살짝 말하자면 대학원 전공은 경제 분야와는 거리가 멀다).

  내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지금 해야 할 1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경제적인 부분과 비경제적인 부분을 하나로 묶어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글(책, 논문, 신문 등 글로 적혀 있는 건 모두 포함)을 읽고 글쓰기를 꾸준하게 많이 해보는 것'이다. 나의 대학원 전공 특성상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한다. 자산도 늘리려면 결국엔 관련 정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병행하려면 결국엔 각각 관련 글을 많이 읽어보고 글쓰기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래야 나에게 중요한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아서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자청님이 특히 강조하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책 읽기와 글쓰기다). 다만 서로 분야가 다르다 보니 한쪽에만 치우친다면 다른 한쪽은 자칫 포기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면 상황을 고려해서 나름의 절충안을 찾아야겠다(현재로서 찾은 절충안은 경제적인 부분은 책 읽기 위주로 실시하되 중요한 건 별도로 기록하고, 그 외에는 전공 공부 및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면 바뀔 수도 있다).